‘선플 마일리지 인증’ 제도로 선플문화 확산
DGB 생명, 금융기업 최초 인증 기관으로 선정
선플재단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국회 선플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존중의 날 'K-리스팩트 데이’(K-Respect Day)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DGB생명 제공
[파이낸셜뉴스] DGB생명과 협약을 체결한 선플재단이 국회 선플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존중의 날 'K-리스팩트 데이’(K-Respect Day)선언식을 지난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플재단은 선플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 내 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선플 마일리지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DGB생명은 지난 2021년 선플재단과 ‘선플운 동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기업 중 최초로 ‘선플 마일리지 인증 기관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DGB생명은 선플재단과 △사내 선플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선플 캠페인 활동 △선플 봉사활동에 대한 시상 등 다양한 인터넷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실제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선플재단이 운영하는 선플서포터즈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선플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선언식은 다문화 시대에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대신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 을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사회에 만연된 막말과 악플 퇴치로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막말과 악플 없는 날’(No Hate Comments Day) 선언식도 함께 진행됐다.국회선플위원회 공동위원장, 주한 필리핀 대사, 인도 부대사, 튀르키예 부대사, 베트남 부대사, 캄보디아 부대사, 전국선플교사협의회, 대학생 선플서포터즈, 서울 외국인 학교 학생들은 선언식에서 전국민의 참여를 요청했다.
민 이사장은 "외국인 250만 다문화 시대에 많은 외국인들이 사회적 기여를 하는데도 이들은 여전히 차별받고 있다"며 "다문화사회 흐름에 맞춰 외국인을 존중하는 국민적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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