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제2청사·강릉시 직원 자원봉사로 지역상생 실천

직원 60여명 수국차 농장 일손 도와

강원자치도 제2청사와 강릉시 직원 60여명이 지난 25일 강릉 사랑의 일터에서 농사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와 강릉시 직원들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사랑의 일터’에서 운영하는 수국차 농장을 찾아 농사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2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제2청사 전 직원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랑의 일터’는 지난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인연을 맺으면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본부와 강릉시 직원 60여명은 지난 25일 친환경 유기농으로 재배되는 수국차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정리를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정일섭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정성으로 보살핀 수국이 잘 자라 장애인에게 소득 보장과 함께 보람과 기쁨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상생의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제2청사 직원 모두 생활 속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