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백 대한제강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왼쪽 여섯번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가지면서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25일 대한제강(대표이사 이경백)이 부산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하고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대한제강은 부산 32호에 가입하게 됐다.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이사는 "지역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기부는 기업인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고 다음 세대 육성을 위해 작으나마 기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제강은 1954년에 창립한 이래 70여년간 오직 '철근' 생산에 주력해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현재 업계 3위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코일철근' 상용 생산 등 세계적인 기술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한제강은 공장 작업자 안전용 개인보호장비 아커드(ARKERD), 철근생산 후 남는 폐열을 활용한 친환경 온실 작물 재배 브랜드 그레프(GREF), AI 활용 품질판정 솔루션 브랜드 아이모스(AIMOS) 등을 개발하여 ESG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역할은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및 난방유 지원사업, 부산국제영화제 후원사업 등 교육, 복지, 문화활동 등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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