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경북개발공사·경북적십자사가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경북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경찰청·경북개발공사·경북적십자사가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손을 맞잡았다.
경북경찰청은 27일 경북개발공사, 경북적십자사와 함께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경찰과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경북개발공사·경북적십자사가 상호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자리가 마련됐다.
김철문 경북경찰청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범죄 피해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기금이 마련돼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개발공사는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경북적십자사에 기탁했고, 경북적십자사는 경북경찰청이 심의한 범죄 피해자에게 생계비 등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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