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왼쪽)가 27일 김제 봉남면에 있는 논을 찾아 모내기 행사에 참여했다. 전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농도인 전북에서 올해 첫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27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쌀전업농회원들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김제 봉남면에서 모내기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이앙기에 올라 모판을 나르고 운전하는 등 모내기를 했다.
이 자리에서 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이호석 한국쌀전업농전북자치도연합회장, 14개 시군 쌀전업농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도 들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김제 봉남면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모를 심는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 지사는 “전북 쌀 산업은 연간 1조5000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는 대표 효자 품목이다. 고품질 쌀 생산과 전북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모내기 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에서는 올해 전년보다 4464ha 감소한 10만2919ha에 벼를 재배를 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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