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기협)는 의료·보건복지·제약바이오 분야 기자를 대상으로 한 '2024년 미디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의료·보건복지·제약바이오 분야 언론인의 전문성 함양과 취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의기협은 올해 삼성언론재단이 후원하는 2024년 언론인 연구모임에 선정된 바 있다.
첫 번째 강좌는 오는 2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한응급의학회 김인병 이사장이 강사로 나선다.
김 이사장은 '의료대란 속 한국 응급의료의 현실'을 주제로 한 이날 강좌에서 의정 갈등 사태의 현황, 전공의 사직 이후 응급실의 상황, 환자 진료와 관련한 타 진료과와의 관계 등을 발표한다.
김길원 의기협 회장은 "강좌에 참여하는 언론인들은 의대 증원 논란이 빚은 대한민국 응급의료의 현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되는 미디어 아카데미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네트워킹이 구축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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