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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바코리아 '포낙보청기' 신제품에 루미티 플랫폼 탑재

착용자의 주변 소리를 자동으로 분류해 상황별 적합한 청취 지원

소노바코리아 '포낙보청기' 신제품에 루미티 플랫폼 탑재
소노바코리아 제공


소노바코리아 '포낙보청기'는 루미티 플랫폼을 탑재한 새로운 보청기 4종(오데오 L-312, 나이다 L-SP, 스카이 L-M, 스카이 L-SP)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포낙보청기의 신제품 4종은 지난해 1월 출시된 루미티(Lumity) 플랫폼의 확장으로, '루미티 플랫폼'의 제품에는 '오토센스 OS 5.0' 사운드 기능이 탑재됐다.

해당 기능은 주변환경을 초당 700번 스캔하고 200개 이상의 설정을 기반으로 작동되는 포낙의 자동 환경설정 프로그램으로, 실시간으로 착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전자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블루투스 다이렉트 연결 및 전용 스마트폰 어플을 지원한다.

신제품에는 포낙 고유의 '스마트스피치' 기술도 포함됐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상황에서 난청이 있는 사람들의 말소리 인지를 도와주고, 청취 노력을 감소 시켜 준다.

특히 정면에서 들리는 말소리뿐만 아니라 측면과 후면의 말소리까지 명료하게 들려주는 스피치 센서, 소음 상황에서 소음은 줄여주고 말소리는 키워주는 스테레오줌 2.0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연령과 난청 정도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오데오 L-312'는 경도·고도 난청인을 위한 배터리 교체식 오픈형 보청기로, 최신 루미티 플랫폼의 섬세한 사운드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나이다 L-SP'는 고심도 난청인을 위한 배터리 교체식의 고출력 귀걸이형 보청기로, 이전에 출시된 귀걸이형 제품들에 비해 작은 사이즈로 출시됐다.

'스카이 L-M과 스카이L-SP'는 유소아를 위한 배터리 교체식 귀걸이형 보청기로, 이전에 출시된 유소아 귀걸이형 보청기들에 비해 작은 사이즈로 출시됐다. 스카이 라인의 경우, 유소아 전용 사운드 기술인 '오토센스 스카이 OS 5.0'이 탑재되어 있으며 유소아 전용 어플 '마이포낙 주니어 앱'을 지원한다.

포낙의 '오토센스 스카이 OS'는 아이들의 청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유소아 전용 자동 환경설정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소음 환경을 자주 접하는 아이들을 위해 말소리와 소음을 정밀하게 분류해 소음을 감소시켜준다.
또한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말소리는 명료하게, 음악은 풍부하게 전달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낙보청기 관계자는 "이로써 루미티 플랫폼의 라인업이 완성됐으며, 소비자는 난청 정도 및 유형, 연령, 성별, 취향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등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교육에 최신 기기(컴퓨터, 노트북, 패드, 스마트폰 등)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오토센스 스카이 OS 5.0'은 스트리밍 신호를 말소리와 음악으로 구분해 최상의 음질과 명료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