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 4)이 송산권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게될 7600번 버스 노선 변경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28일 오석규 의원에 따르면 송산권역에 운행될 예정인 7600번 버스는 철원·포천을 기점으로 하고 송산권역인 송양초등학교, 이마트의정부점, 민락1차청구아파트, 만가대사거리 정류소를 추가로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오전·오후에 각 2회(편도 각 4회) 운행된다.
의정부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3개(7200번, N7200번, 7600번)였으나, N7200번 노선은 7200번 노선의 심야운행노선이며, 7600번 노선은 휴업을 이어왔다.
의정부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던 남양주 4800번 및 연천 7100번 노선 또한 휴업중으로 의정부 지역 주민들의 공항버스 이용불편이 이어져왔다.
이에 오 의원은 지난 1월말 교통국과 논의하면서 의정부 용현·민락·고산 등 의정부 동부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전무하다며, 이 지역을 경유하도록 만가대사거리 정류소 정차를 제안한 바 있다.
이밖에 의정부 동부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성 증진을 위해 집행부 협의 등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오 의원은 "그동안 의정부 동부지역 주민들께서 인천공항까지 이동하기 위한 공항버스 노선이 마땅히 없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감내해 왔다"면서 "노선 신설로 이동 불편이 해소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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