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견학, 정비 전문가로 성장 각오 다져
공군 정비 부사관 집중 육성, 8기 임관자까지 총 275명 임관자 배출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이 공군 군수사령부를 견학, 항공 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는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공군 부사관학군단이 지난 28일 공군 군수지원의 핵심인 공군 군수사령부 견학을 통해 투철한 국가관과 정비 전문가로 거듭 성장할 각오를 다졌다고 29일 밝혔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공군 군수사령관(소장 유재문) 초청으로 이날 오후 진행된 항공 정비 현장 견학에는 공군 부사관학군단 9기 32명과 최재영 총장, 학군단장, 국방군사계열 교수가 참여했다.
방문단은 항공 정비 격납고를 방문, F-15K 시뮬레이션과 11전투비행단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후보생들은 항공 정비창에서 계통별 창정비 실무 이해와 학습하는 기회도 가졌다.
최 총장은 "우리 후보생들이 이번 견학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간다"면서 "남은 학기 동안 자신을 연마하는데 더욱 노력해 국가안보와 영공 방위에 일조하는 멋진 항공 정비 부사관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후보생들은 내년 임관을 앞두고 예비 공군 정비 부사관으로서 항공기 정비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투철한 국가관 확립과 정비 전문가로 거듭 성장할 각오를 새겼다.
한편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진전문대에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 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 부사관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8기 임관자까지 총 275명의 임관자를 배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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