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윤리경영 문화 확산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지난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 획득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왼쪽)과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와 지난 28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사)한국투명성기구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손믈 맞잡았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8일 서부사업소에서 (사)한국투명성기구와 청렴·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부패 방지와 청렴·윤리경영 활동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체결됐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공단의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청렴'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공단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보 교환 및 제도 개선 △국제투명성기구 부패인식지수(CPI) 향상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1월 준법경영을 위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직원 교육, 제도의 통합·정비 등을 시행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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