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무부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29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교정가족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가족 66명이 방문해 교도소내부를 참관하고 교정행정 시스템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교도관이라는 직업의 이해를 돕는 취지로 진행됐다.
참관은 기관 소개와 직원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수용자 호송버스를 탑승해 경북북부교정시설 외부를 둘러보고 이어서 직원 휴게실과 침실, 신입자대기실, 수용동·작업장, 수용자 취사장, 의료과 진료실 등 실질적인 교정업무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방문했다.
또 수용자 소란·난동 사건 진압훈련과 교정장비의 안내, 시연을 통해 교정행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진규 소장은 "이번 가족 참관 행사는 교정공무원 가족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교정행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유도해 교정공무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가족들이 가까이서 믿어주고 아낌없이 지지한다면 우리 교도관들은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힘쓰고 국민에 봉사하는 국가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