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코스닥 상장사 중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을 포함한 전체 상장사를 기준으로는 키움증권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거래소 카인드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31일 오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했다.
에프앤가이드는 향후 5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8%,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5%, 최소 배당 설정 및 중장기적 상향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에프앤가이드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확대, 인덱스 역량 강화, 퇴직연금 사업부 설립, 인공지능 활용 확대 등 성장성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투자 설명회 내실을 강화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배당 상향 정책 수립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주주 친화 정책도 내놨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사업전략 고도화 등 개선사항과 보완사항은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