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6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마트 공터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인근 주차장으로 불이 번졌다. 불은 19분만에 진화됐으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불 타 0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마트 공터에 부탄가스가 폭발해 인근 차량 10여대가 불에 휩싸였다.
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6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마트 공터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인근 주차장으로 불이 번졌다.
불은 19분 만에 진화됐으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0여 대와 마트 외벽이 불타 9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군가가 버린 담배꽁초 불씨로 야외에 쌓아둔 휴대용 부탄가스 더미에서 폭발이 일어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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