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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즈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본격 추진

한국치즈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본격 추진
전북 임실에 있는 한국치즈과학고 자료사진. 전북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에 있는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이후 기업과 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3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치즈과학고와 ㈜나래식품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해썹(HACCP) 및 품질관리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플랜을 구축하기로 했다.


나래식품은 30년 전통 식품제조 업체로 국내기관인증, 세계 공인기관 인증(ISO) 등 전문적 위생관리시스템, 자동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학생들의 품질관리과 식품기업 취업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즈과학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에 따른 실험실습실 구성과 기자재 확충 등 향후 일정을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김윤하 한국치즈과학고 교장은 “협약을 계기로 치즈 분야와 미생물·바이오 분야 교육과정 개정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역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