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한국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30일 동대문구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대문구청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동대문구 체육 분야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공동사업 진행 △체육 관련 사업에 대한 행사 홍보 △체육 전문인력 양성 및 체육 분야 활동 지원 △한국외대 소유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지원 및 구민 이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시설에 대해 인조잔디 설치 및 생활체육시설을 개선하는 등 사업을 지원하고, 한국외대는 일부 체육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지역 발전과 학교 발전을 위해 동대문구와 여러 형태로 협력을 해왔고 특히 이번 생활체육 활성화 협약을 통해 더 긴밀한 협력관계가 형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체육 발전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협조해주신 한국외대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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