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예적금, 환율 우대 등 ‘Re-Born Festival’ 성황
iM뱅크 회원 200만 돌파
6월 5일 최고 20% 금리 적금상품 판매 시작
[파이낸셜뉴스]DGB대구은행의 연 4% 수준 예금이 1조원 가까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DGB함께예금은 판매 이후 약 12일의 기간이 경과한 가운데 1조원 한도의 조기 판매를 앞두고 있다.
개인 1인당 가입 한도가 별도로 정해지지 않은 DGB함께예금은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기본 연 3.70%, 최고 연 4.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후 당초 예상한 판매 종료일인 6월16일보다 시기가 앞당겨져, 판매 후 16일만인 오는 6월 4일 총한도 1조원의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오는 6월 4일까지 iM뱅크나 인터넷뱅킹, 영업점을 방문해 상품을 가입해야 한도 소진 전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실시한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Re-Born Festival’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iM뱅크 Re-Born Festival은 예금, 외환, 대출, 펀드, 카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축제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100여 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함께예금 가입 시 32년만의 시중은행 탄생을 기념해 해당 상품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60명에게 순금 1돈의 기념 골드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 이목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iM뱅크 Re-Born Festival’ 이벤트 기간 중 DGB대구은행의 모바일앱 iM뱅크 회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5일부터 판매되는 최고 연 20%의 금리를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7월7일까지 32만좌에 한하여 판매될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은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기본 연 4%에서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 연 4%에 납입 조건에 따라 최고 연20%의 금리가 적용된다.
매일 납입 시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매회 추가되는 데일리 우대금리(최고 연 6%)와 플러스 우대금리(최고 연10%)가 적용되는 '펀 세이빙 적금’ 형태다.
개인당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다. 납입가능금액은 한번에 1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1일1회 납입 가능)로 총 60회까지 납입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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