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 정밀진단⋅성능평가 자체 수행' 95억원 예산 절감'
타 기관 벤치마킹 사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5월 31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시정 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승재 대리(오른쪽)가 김선조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월 31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시정 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지역 내 전 공공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를 발굴·공유해 적극 행정과 시정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구시 주최로 매년 개최된다.
공사를 포함해 대구시 시·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 전 기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적극행정⋅시정혁신 2개 부문에 5개의 우수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공사는 '부서 협업을 통한 철도시설 정밀진단·성능평가 자체 수행으로 95억원 예산 절감'을 시정 혁신 부문 우수 사례로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기혁 사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다"면서 "자체 수행으로 예산 절감과 동시에 공사의 기술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효율성을 추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철도시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필요한 법정 정밀 진단・성능 평가를 공사 자체 역량으로 수행 한 결과로 △부서간 협력을 통해 태스크포스(TF) 구성(20년~21년) △자체 시행을 위한 법정 자격 확보(2022~2023년) △매뉴얼⋅시행 지침 수립 및 시행 완료(2023년) 등 체계적인 철도시설물 관리의 결과다.
또 안전관리 운영 노하우와 우수 역량을 활용한 자체 시행으로 분야별 용역수행 시 수반되는 95억원(추정)의 예산을 절감하고 타 기관 벤치마킹 사례가 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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