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KCD) 컨소시엄 순항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 장점 시너지
미래 성장 동력 초석 마련 기대
실물 연계 자산 사업 순차 진행 중
아이티센 로고. 아이티센 제공
[파이낸셜뉴스]아이티센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사용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로 알려졌다. 캐시노트에 담긴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KCD 컨소시엄은 소상공인 특화 금융 서비스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이라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취지에 맞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티센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아이티센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및 실물 연계 자산(RWA)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BDX 컨소시엄은 지난달 3일 출자금 납입을 마치고 출범했다. 하반기 시스템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주주로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티센의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뱅킹 서비스에 기여하고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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