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취임 2주년.. 직원들과 지난 성과 점검
앞으로 한 달 간 다양한 주민 만나 소통 시간 가질 예정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제9대 김종훈 동구청장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구민들과 함께 발전적인 구정 운영 방향을 모색한다.
5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김종훈 동구청장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주민 소통을 강화하며 동구의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앞서 지난 3일 구청 상황실에서 전반기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지난 2년간의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현안을 점검하며 직원들과 구정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체험 교육의 현장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지역 청소년 등 20여 명과 함께 자율운항선박 성능 실증센터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갖는다.
조선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율운항선박 승선체험을 하고 미래세대인 학생들과 대화하며 젊은 동구의 방향성을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7월 초에는 학부모들과의 만남을 갖고 동구의 교육과 보육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동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화정가족문화센터에서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동구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인플루언서와 프리랜서, 기업체 인사 및 복지 책임자 등 20여 명을 초청해 ‘완전한 ON과 완벽한 OFF’라는 주제로 동구 워케이션센터 팸투어도 실시한다.
패들보드 원데이 클래스, 주요 관광지 현장 설명, 대화 시간을 갖고 동구 생활 인구 증가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 동구는 취임 2주년과 관련해 별도의 기념식을 갖지 않고 내달 1일 오전 9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정례조회로 대체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지나온 2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에 주민 모두가 활짝 웃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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