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지난 한 해 동안 1억6000만건 문서를 전자화해 종이 절감 효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비대면 서비스라는 특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류를 토스 앱 내 전자문서로 대체하면서 사용자들이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문서 1건당 사용되는 종이를 최소 기준인 A4 용지 1장(5g)으로 계산해도 약 800t 분량이다.
종이 절감은 나무 보호는 물론 탄소 배출과 물 소비 감소 효과로 이어졌다. 30년생 나무 1그루당 A4용지 1만장을 얻을 수 있는데, 지난해 토스가 절감한 종이량은 이들 1만 6000그루를 보호한 것과 같다. A4용지를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 460t(1장당 2.88g)과 물 16억리터(1장당 10리터)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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