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와 신라대학교, ㈜스타블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홍석현 ㈜스타블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최근 신라대학교, ㈜스타블과 함께 가족친화경영,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10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홍석현 ㈜스타블 대표이사 등 각 기관의 중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직장어린이집을 활용해 신라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에게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신라대학교는 부산교통공사 직장어린이집 내 음악, 미술 등 우수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시연과 영유아 정서 발달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스타블은 보유하고 있는 시설의 이용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제 A등급의 부산교통공사 직장어린이집은 신라대학교 아동교육연구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2012년 개원 이래 매년 우수 보육 프로그램상과 우수 보육인상을 수상하는 등 부산 최고의 직장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라대학교 아동교육연구지원센터는 직장 어린이집에 대한 전문적인 위탁운영과 영유아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기관으로 부산교통공사 직장어린이집 뿐 아니라 부산세관, 검찰 어린이집의 위탁운영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가정과 기업의 보육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허남식 신라대 총장은 "더욱 발전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직장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신라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소중한 현장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직장 보육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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