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성남시, 시민 정책 제안제도 '야, 너두(DO)' 운영...최대 800만원 상금

성남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성남시, 시민 정책 제안제도 '야, 너두(DO)' 운영...최대 800만원 상금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성남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 정책 제안제도 '야, 너두(DO)'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안받는 내용은 시민의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및 예산 절감 방안 등 행정제도 및 서비스, 문화, 운영의 개선과 관련된 창의적 의견이다.

성남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상시로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가 1차 심사를 한 후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해서 최종 심사를 받는다.

제안심사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20인 내외로 구성해 상·하반기 1회씩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며, 2023년 1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접수된 164건의 제안 중 1차 심사에서 채택된 제안 9건 대상으로 제안의 창안 등급을 심사한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에는 상장 및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부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관내 행정복지센터, 대학교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직원 아이디어 게시판 '생각모아'를 개설하는 등 하반기 집중 공모 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