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모집으로 우리은행 거래 고객 4만명
미거래 고객 2만명 선정..2차 모집도 예정
거래가 없는 2만명 모집해 1인당 최대 30만원
10일부터 우리WON뱅킹 앱에서 신청
우리은행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2차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은행은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0억원을 되돌려준다. 지난 3월 한 달간 1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에 거래가 있는 4만명과 기존 거래가 없는 2만명 모집을 완료하였고,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우리은행 거래가 없는 2만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한국장학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차 모집일인 3월 25일 이전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 모집 마감일인 7월 31일 기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잔액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타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