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2030년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건립 추진
【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한다.
또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건립해 기업지원과 인력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10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부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반도체 소부장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해 5개 지자체, 특화단지 지원기관, 앵커기업 등 120명이 참석했으며, 안성시는 반도체장비 특화 단지로 참여했다.
안성시는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전략으로 2025년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2030년까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건립하여 기업지원과 인력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특화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규제개선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 등 맞춤형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약 41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안성시는 전문 연구기관의 협력과 지속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 소부장 기술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종합반도체기업의 배후단지 기능과 첨단전략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는 특화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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