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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교육지원청,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 위해 '맞손'

의정부시-교육지원청,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 위해 '맞손'
김동근 시장(왼쪽)과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이 '의정부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의정부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학 환경 개선에 나선다.

10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시장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학생배치 불균형으로 피치 못하게 장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집 근처 학교에 배정받지 못해 1시간이 넘는 긴 통학시간으로 힘들어했던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정 면허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및 노선 운행 관리 △학생, 학부모, 학생 등 수요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통학버스가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에도 ‘부설주자창 개방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