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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600m 거리에 떨어진 '오물 풍선'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에 떨어져

대통령 집무실 600m 거리에 떨어진 '오물 풍선'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은 왼쪽부터 서울 잠실대교 인근, 인천 앞바다, 파주 금촌동, 이천 인후리 밭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오물 풍선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600여m 거리의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에도 떨어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전 4시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출동해 오물 풍선을 처리했다.

오물 풍선은 국립중앙박물관 북쪽 주차장 담장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대통령 집무실과 직선거리로 약 600m가량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수도방위사령부가 함께 현장에 출동해 풍선과 잔해를 수거했다.

서울 용산구에는 전날 기준 오물 풍선이 총 3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2개는 이태원역 인근에서 발견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