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콜택시 탔어' 가족에 알림 문자...성남시 '콜택시 안심메시지' 도입

차량 정보 및 위치 등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동 전송

'콜택시 탔어' 가족에 알림 문자...성남시 '콜택시 안심메시지' 도입
성남콜 안심메시지 알림 서비스 홍보문. 성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성남지역 콜택시 통합콜인 성남콜 이용 고객에게 안심메시지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콜 안심메시지 서비스'는 관내 택시 중 성남콜 가입택시(2612대)를 대상으로 본인이 탑승한 차량에 대한 정보 및 위치를 사전 지정된 가족(보호자)과 지인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다.

성남콜 안심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나비 M앱 또는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밤늦게 귀가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시민에게 편리한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기존 성남시 택시 콜센터인 푸른콜과 브랜드콜을 성남콜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화 콜 호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택시기사에게는 콜 수락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인상하고 택시업계에는 내비게이션 교체 및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등 성남시 지역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