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여자테니스팀이 지난 10일 대구일중학교에서 지역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 행사를 실시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대구농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지난 10일 대구일중학교에서 지역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 테니스팀은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 등 최정상급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선수들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며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다양한 테니스 기술을 가르쳤다.
행사에는 50여명의 학생들과 코치진 등이 참여,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전경수 농협은행 대구본부장은 "지역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해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재능기부와 더불어 참여한 학생선수와 각 학교에는 훈련용품(테니스 가방, 테니스 공 등)을 전달해 더운 날씨에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농협은행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