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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천상의 맛'이라던데"…'세균 득실' 부적합 판정

"백종원이 '천상의 맛'이라던데"…'세균 득실' 부적합 판정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카이막(튀르키예 전통 크림)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수 제품은 유가공 업체 '더 크리머리'가 제조한 '카이막' 100g이다.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18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이막은 우유 등을 오랜 시간 끓여서 모은 지방층을 크림처럼 굳혀서 만든 유제품이다. 튀르키예(터키) 전통 음식으로 현지에서는 카이막에 꿀, 견과류 등을 곁들여 빵과 함께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2019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튀르키예 현지 음식을 소개하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천상의 맛"이라 칭찬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백종원이 '천상의 맛'이라던데"…'세균 득실' 부적합 판정
유가공업업체 '더 크리머리'가 제조한 '카이막' 100g/사진=식약처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