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대상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 격차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난민인정자와 자녀다.
해당자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구당 1회선 지원하며 형제자매 중 최연소자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1만7600원이고,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만2000여명에게 19억700여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인터넷통신비 지원을 통해 해당 가구에는 교육비용 절감, 학생들에게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지속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해 공교육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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