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사회적 고립 위험군 발굴과 맞춤 복지 지원을 위해 사회적 고립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빠르게 발굴해 고독사 등의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임대주택, 고시원 등 거주 취약지 거주자와 만 50~64세 이상의 중장년 1인 가구 7000여 명이다.
조사 방법은 방문조사 또는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 전화나 우편물을 이용한 비대면 조사가 실시된다.
실태조사는 1인 가구 실태조사표를 보고 대상자의 주거·경제·건강 상황과 사회적 관계망을 파악해 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조사 결과 위험 가구로 판단될 경우 심층 상담과 함께 지속적인 추적 관리를 진행하고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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