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하스 503(Callejas 503)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맛집 유튜버(에드가 란다베르데)가 3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진=더선 캡처
[파이낸셜뉴스] 칼레하스 503(Callejas 503)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먹방 유튜버(에드가 란다베르데)가 3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일각에서는 비만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란다베르데의 가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에게는 고통스러운 진실이지만, 사랑하는 칼레하스 503가 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그에게 보여준 사랑과 지지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족은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랜다베르데의 장례식은 지난주 그의 팬들을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추모식과 함께 치러졌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더 이상 유튜브에서 예전처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가슴아프다" "편히 쉬시길" 등 추모를 했다.
랜다베르데는 거대한 체구로 중남미 음식을 먹으러 다니며 솔직하고 친근한 리뷰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음식 리뷰, 여행, 일상의 재미있는 순간을 콘텐츠로 만들며, 엘살바도르와 중남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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