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기봉 이사장 친환경 캠페인 동참
생활 속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12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함께해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12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과 안녕'(Bye)을 뜻하는 의미를 담은 게시물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올려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기봉 이사장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찬 음료의 수요가 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이 더 늘어나고 있다"면서 "텀블러와 머그 컵 등의 사용을 일상화해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데 직원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지난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을 추천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체험 부스, 찾아가는 환경 교실 등의 운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본사 1층 로비에 폐 페트병 수거 기기와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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