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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분야의 디지털금융 규제 이슈 학술대회' 대한변협

'금융산업분야의 디지털금융 규제 이슈 학술대회' 대한변협
대한변협

[파이낸셜뉴스] 대한변호사협회 금융변호사회는 디지털금융법포럼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에서 ‘금융산업분야에서의 디지털금융 규제 이슈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변협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디지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과도한 공적 규제가 글로벌 시대적인 흐름에 맞지 않고 실용주의 측면에서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학술대회는 이에 대한 쟁점들을 살펴보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및 효율적인 개혁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는 제1세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이슈’를 주제로 법무법인 린의 안서연 변호사가 발표를 하고, 대한변협 금융변호사회 회장 이지은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김앤장법률사무소 양여원 변호사와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 사무관과 강련호 변호사가 토론을 벌인다.

또 제2세션에선 전 예탁결제원 전무이사 박철영 박사가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이슈’를 주제로 발표를 한 뒤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황석진 교수와 법무법인 지평의 김미정 변호사가 토론을 한다.

제3세션의 경우 ‘보험회사의 IT보안 이슈’가 주제다. 생명보험협회 ICT 기획팀 문지환 팀장이 주제를 발표하고 금융보안원 금융혁신지원팀 김진욱 수석과 보험개발원 법무팀장 윤기열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대한변협은 “학술대회에서 논의되는 쟁점과 개선방안이 향후 우리나라의 디지털금융시장의 규제 개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변협 금융변호사회가 금융 감독기관과 금융기관 및 기업 등 각종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금융 분야의 법치주의 확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변협 금융변호사회는 2022년 10월 2일 창립했다. 금융감독 행정 선진화, 법제 연구 및 의견 개진, 변호사의 금융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지원 및 권익보호, 변호사의 금융 업무 분야 실무능력 양성, 금융 관련 제도 연구 등을 활동 목적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