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여행지도, 어디GO' 시즌3 스틸컷. KCTA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 전국개별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힘을 합쳐 만든 지역 여행 콘텐츠 기반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여행지도, 어디GO(고)'가 시즌3로 돌아온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나혼자 여행지도, 어디고' 시즌3가 오는 15일 방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나혼자 여행지도, 어디고' 시즌3는 중소SO 8개사(금강방송, KCTV광주방송, NIB남인천방송, 서경방송, JCN울산중앙방송, KCTV제주방송, CCS충북방송, 한국케이블TV푸른방송)와 PP 7개사(국악방송, 뉴트로TV, 산업방송, 소상공인시장tv, CNTV, AsiaN, 디원) 등 총 15개 케이블TV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지난해 시즌2에서는 국내 여행지 9곳을 선정해 콘텐츠를 제작했다. 배우 출연진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숨겨진 여행지를 발굴해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시즌3에선 제작 규모와 방송 분량이 대폭 늘어난다. 방송 분량은 기존 30분 편성에서 50분 편성으로, 방송 편수는 10편에서 12편으로 증가한다.
시즌3에는 배우 이정진, 이준혁, 안석환, 서태화, 안내상 등 5명의 남자 배우가 각자 지역 여행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KCTA가 추진하고 있는 '케이블TV공동제작협력단'의 지식재산권(IP) 중 하나인 '나혼자 여행지도, 어디고'는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한오 중소SO발전연합회 회장은 "북적이는 명소보다 숨겨진 로컬(지역) 여행지를 발굴하는 '나혼자 여행지도, 어디고'가 지역민의 관심을 듬뿍 받아 어느덧 시즌3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지역 밀착형 콘텐츠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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