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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카자흐 국빈방문 마치고 우즈벡行..투르크 이어 ‘정상급 환송’

尹, 11~13일 카자흐 국빈방문 마치고
대통령 공항 배웅 받으며 우즈벡 출국
카자흐 핵심광물 파트너십 MOU 성과
우즈벡 마찬가지 핵심광물 협력 방점


尹, 카자흐 국빈방문 마치고 우즈벡行..투르크 이어 ‘정상급 환송’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공항에서 다음 국빈 방문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尹, 카자흐 국빈방문 마치고 우즈벡行..투르크 이어 ‘정상급 환송’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공항에서 다음 국빈 방문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기 전 환송 나온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마찬가지로 카자흐스탄도 정상급 인사가 직접 윤 대통령을 공항까지 직접 환송하며 극진히 대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마치고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마지막 순서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배웅을 받으며 아스타나 국제공항에 들어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앞서 중앙아 순방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을 11일 떠날 때에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직접 환송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통해 업무협약(MOU) 등 37건을 체결했는데,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MOU’ 체결에 주목이 쏠렸다.
이는 카자흐스탄에서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개발·생산 참여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윤 대통령이 다음으로 국빈방문하는 우즈베키스탄은 인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4개국뿐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다. 카자흐스탄과 마찬가지로 자원부국인 만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초점을 맞춘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