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등급으로 교육 품질의 우수성 인정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앞장
영남이공대 전경. 영남이공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영남이공대 P-TECH 사업단은 학습근로자 목표달성률, 신규학습기업 참여율, 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등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과 고득점을 얻으며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계요소설계 L3 종목에서 61%의 높은 취업률로 우수한 외부평가 합격률을 기록하며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민규 P-TECH사업단 단장은 "고숙련 일학습병행을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 및 특성화고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수준급의 기술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면서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문 교육으로 기업과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일학습병행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을 선 채용 후 NCS 기반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학교와 공동훈련센터의 이론교육을 통해 숙련 형성과 자격 취득까지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 제도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전국 공동 훈련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성과, 산업 연계성, 사업 수행 역량 등을 평가한다.
한편 영남이공대 P-TECH사업단은 2015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후 우량 기업 위주의 학습기업 발굴, HRD-NET서비스, 방문컨설팅 등 수요자 중심 교육과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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