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전국 공공기관 약 100곳에 폭탄 테러가 예고돼 부산에서는 부산대학교와 부산대병원 건물에 경찰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수색중인 부산대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국 공공기관 약 100곳에 폭탄 테러가 예고돼 부산에서는 부산대학교와 부산대병원 건물에 경찰 등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인천공항 유실물 센터 직원이 인천공항경찰단에 폭발 테러 의심 이메일을 받았다고 신고를 했다.
직원은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라는 내용의 영문 이메일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일은 부산대, 부산대병원과 전국 100여 개 공공기관으로 보내졌다.
현재 경찰은 특공대와 기동대 병력을 현장에 배치해 수색을 진행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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