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사마르칸트로 향하는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이스마일로프 우즈벡 하원의장을 비롯한 환송 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사마르칸트 방문을 위해 출발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에서 사마르칸트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공항에는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장과 부총리, 외교차관 등이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하원의장과 나란히 공항 청사에서 걸어 나왔고, 김 여사도 한 발 뒤에서 따라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는 환송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을 마무리할 장소인 사마르칸트는 중앙아시아 최고(最古) 도시 중 하나로 ‘실크로드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앞서 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도 방문한 바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사마르칸트 유적지를 시찰한 후 친교 오찬을 진행한다. 해당 일정을 끝으로 윤 대통령은 귀국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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