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속초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운영하는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가 오는 18일 개장된다.
16일 속초시에 따르면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지난해 속초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설치한 4계절 놀이터로 지난해 여름 25일간 운영, 총 7439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등 도심속 물놀이터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18일 개장을 시작으로 9월1일까지 77일간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45분 가동하고 15분간 휴게 시간을 갖는다.
또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휴장한다.
속초시는 물놀이터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CCTV 4대와 미끄럼방지 매트 등 부대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사전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운영 시 안전요원 및 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최근 이른 무더위로 인해 지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가 아이들에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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