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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이도역 환승센터 보행환경 개선 완료

시흥시, 오이도역 환승센터 보행환경 개선 완료
오이도역 버스정류소. /시흥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올해 총예산 2억3000만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은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의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는 연간 100만명의 이용객이 이용하고 있지만, 정류소 내 보도폭이 매우 좁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편이라 보행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4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사를 진행, 기존 보도의 폭을 2m에서 5m로 확장해 버스 승하차객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더불어 크랙 및 도로 파임(포트홀) 등으로 인해 버스 주행이 어려웠던 차도의 전면 재포장, 완충녹지 측 보도 공간 확충도 병행했다.


또한, 공사 기간 내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 폭염 저감 시설(스마트 쉼터)을 설치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했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준공 예정일에서 약 1개월을 단축해 6월 3일 첫차부터 기존 버스 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 정류소의 유지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