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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준비 한창인 전북도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준비 한창인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미래기술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혁신특구는 제도가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첨단 분야를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전북도는 17일 도청에서 정읍시, 전북대,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동물의약품평가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엘랑코동물약품㈜, ㈜휴벳, 우진비앤지㈜, 한국썸벧㈜, ㈜케어사이드 등과 공모 대응을 위한 동물헬스케어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동물헬스케어 분야 규제특례를 통해 기술개발, 기업 유치, 실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초격차기술 선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1월부터 전략기획 회의를 거쳐 관련 사업 계획을 지속 보완해 왔으며 반려동물 분야와 규제분야 전문가 자문, 중기부 사전 컨설팅 등을 거쳐 사업계획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첨단 바이오 기술기반 동물헬스 케어’ 글로벌 혁신특구는 △동물용 의료 △기능성 펫푸드 △동물관리 소프트웨어 3개 분야 국내·외 실증과 인증을 지원한다. 동물 헬스케어 관련 유니콘기업 육성해 실증 거점 조성을 목표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동물 헬스케어 산업의 질적 성장과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동물용의약품 산업 1번지를 향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