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방산기업과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외국군 장교 간 1대 1매칭 행사 개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지역 방산기업과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외국군 장교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발대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 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대전시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방산기업과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외국군 장교 간 1대 1매칭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 21일, 대전테크노파크,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대전문화재단 3자 간 업무협약 내용의 하나로, 지역방위산업 발전 및 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이춘주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 16개 대전방산기업, 16개국 국방대 외국군 장교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시와 국방대학교는 대전방산기업과 외국군 장교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기념패를 수여하며 상호 협력과 발전을 기원했다.
대전시는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방위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위산업 및 국방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공동관심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방위산업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홍보를 위한 행사 협력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희망 국가별 매칭 행사 개최 △국방대 외국군 장교와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문화체험 및 방산견학 프로그램 운영 △협약당사자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방산의 중심 대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 도약 발판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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