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장자.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민선 8기 후반기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병민(42)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서울시는 김 내정자에 대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대변인, 지난해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언론 대응에 정통한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인사 검증 절차가 완료되면 내달 1일 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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