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혁신재단의 정책 포럼인 '미래도시혁신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도시혁신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민간 주도 도시혁신 실천전략 수립과 실행을 목적으로 창립된 미래도시혁신재단(이사장 신한춘 부산화물협회 이사장)의 정책 포럼인 '미래도시혁신포럼'은 지난 13일 부산시티호텔 3층 컨퍼런스 홀에서 '제6회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도시혁신재단은 2022년 6월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총 8회 정기포럼과 5회 정책세미나·분과위 활동을 펼쳐 정책 제안집을 발간하는 등 부산 미래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2년간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미래도시혁신포럼은 이번에 새로운 2기 집행부를 출범시키고 부산발전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주요정책현안 및 전략방향'을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의 신임 대표를 맡아 기조 강연에 나선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계와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포함해 강연 주제와 관련 깊은 부산시청의 업무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의 미래 혁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장순흥 미래도시혁신포럼 신임 대표는 '첨단 과학기술과 신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통해 부산의 미래 혁신을 위해서는 AI(인공지능)·에너지, 환경·생명공학기술 분야의 인재와 신산업을 끌어당기고 이를 위해 좋은 문제를 찾아(Problem), 스스로 해결해(Self Learning) 서로 협력하라(Collaboration)는 'PSC'식 문제 해결 방법이 부산의 미래 솔루션이라 제안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의 '부산 해양모빌리티의 미래', 장보권 부산여대 산학협력 처장의 '부산형 지산학협력 모델과 RISE대응 전략', 이상국 부산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장의 'BuTX,부산의 균형발전을 위한 역할과 과제' 순서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2시간 이상의 강연과 자유토론을 통해 부산에 필요한 신산업, 해양산업의 미래, 지역대학의 혁신모델 및 부·울·경 교통개선 등 부산지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의 혁신을 위한 방향에 깊은 고민을 나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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