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인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오른쪽 첫번째)이 18일 서울 종로구 삼일빙딩에서 열린 순직 소방관 유가족 차량케어 프로그램 '히어로메이트' 출범식 뒤 박현숙 소방나눔 희망가족 대표(오른쪽 두번째), 정건일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피드메이트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소방청과 손잡고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정비 혜택을 제공하는 차량 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순직자 유가족에게 차량 정비 지원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히어로메이트' 활동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 600여명의 차량 안전 운전을 돕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피드메이트와 소방청이 함께 마련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순직자 유가족에게 △엔진오일 무상 교체(연 1회) △에어컨 가스 50% 할인 △독점타이어 30% 할인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소방의 날이 포함된 11월에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동절기 대비 차량 점검을 도울 예정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전국 590여개 매장에서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으로부터 오랜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정비·디테일링 멀티샵을 열어 고객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으며, 서울시 특성화고 자동차학과 학생 대상 정비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등 ESG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안무인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돌아가신 순직자분들과 지금도 불철주야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자동차 관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드메이트는 '히어로메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현직 소방공무원에게도 일정 수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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