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재성 선수(오른쪽).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제공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이재성을 경주 월성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재성은 2014년 전북현대모터스에서 데뷔한 이후 'K리그 영플레이어상'(2015)과 '최우수선수상'(2017)을 수상했으며 현재 독일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구소는 신라 왕궁인 월성 일대를 재조사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월성의 또 다른 이름인 '재성(在城)'과 이름이 같은 이재성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성은 이날 위촉식에서 '재성'이 새겨진 기와 등을 비롯해 월성 일대에서 발굴한 유물과 조사 현장을 직접 살펴본 뒤 사인회도 열었다.
연구소는 내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촉식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