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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데뷔 25주년 콘서트 취소 "급성 괴골사 진단"

보아, 데뷔 25주년 콘서트 취소 "급성 괴골사 진단"
[서울=뉴시스]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38)가 소유한 청담동 빌딩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보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보아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가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진행이 어렵게 되었다"고 밝혔다.

SM은 "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인해 방문한 병원으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며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 춤과 같은 퍼포먼스를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보아가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 만큼 대를 안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제작을 완료한 앨범을 일정 변경 없이 예정대로 발매할 계획"이라며 "향후 콘서트 개최 가능 여부는 수술 후 아티스트의 회복 경과에 따라 재공지 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보아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다음 달 30~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할 예정이었다.

보아가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해 서울과 대만, 싱가포르에서 열린 '보아 : 원스 오운'(BoA : One's Own) 공연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보아는 이번 공연에서 걸어온 음악적 서사를 보여줄 계획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가피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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