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과 한전MCS이 읍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8일 울주군청에서 안부살핌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18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한전MCS와 '독거 어르신 안부살핌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김병윤 한전MCS 울산지점장, 박성혜 한전MCS 서울산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사업 설명과 협약 체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전MCS 소속 검침원들은 읍·면별 2가구씩 총 24가구의 고독사 위기 가구를 매월 1∼2회 방문해 홀몸노인들 안부를 확인하고, 전기 안전도 점검한다.
이순걸 군수는 "고독사에 노출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관리와 안전 확인 등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한전MCS와 협약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네이버클라우드, 우체국 등과 협약을 맺고 '1인 가구 인공지능(AI) 안부콜 사업', '희망등기 안부살핌 사업' 등 고독사 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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