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금융세미나 수강생
신협 연구결과 발표·시상
산학 교류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
현장 사례 중심의 연구활동 강화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8일 신협중앙회 금융세미나 결과보고회에 참석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신협중앙회가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금융세미나 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 열린 금융세미나 결과보고회는 신협연구소가 신협 관련 7가지 연구 과제를 제시한 뒤 인하대학교의 금융세미나 수강생이 한 학기 동안 신협연구소 연구원의 코칭을 받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신협은 금융세미나 연구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인하대 경영대학원장 이민환 교수와 협업해 신협 소개 강의와 연구 자료 등을 제공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 21명의 금융세미나 수강생이 신협중앙회관을 방문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협은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 결과로 선정된 수강생 9명에게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신협의 MZ세대 타겟팅 전략: 혜택의 환원형 금융 상품’의 노경민, 박서윤, 윤다현 △최우수상 ‘신협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사업 추진 접근방안’의 백보현, 김선우, 정채은 △우수상 ‘국내외 금융기관의 AI 활용동향과 신협의 대응방안’의 이한동, 박주현, 박서정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협은 이번 우수 연구 결과가 현장 경영에 적용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향후 지역 내 우수 대학교와 학술 교류 및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미래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견해가 담긴 이번 신협 금융세미나 연구가 신협이 지역사회가 처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미래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